포천시, 식중독 발생 0% 목표달성을 위한 특별 교육 실시

2017-03-30 14:55

[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최근 식품안전관리 추진목표로 식중독발생 등 식품안전사고 0% 목표설정을 달성하기 위한 집단(위탁)급식소에 대한 설치운영자 또는 영양사, 조리사 등 식품안전관리 책임자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특별교육에 앞서 김인숙 보건위생과장은 집단(위탁)급식소 설치운영자 및 식품관리자의 많은 관심으로 식품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은 것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2017년에도 식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의 안전관리에 많은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별로 구분하여 잔 27일부터 30일까지 4차례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일반급식소와 어린이급식소를 따로 교육해 각각 실정에 맞는 맞춤형 식품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집단(위탁)급식소의 원료구입에 따른 검수와 전처리과정을 비롯하여 조리과정, 배식과정, 마무리과정 등 단계별 급식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급식운영을 이끌고, 바닥배수, 천정관리, 냉동․냉장고, 창고 등 시설물 청결관리와 손 씻기 실천으로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불량식품근절을 위해 식품의 표시기준 또는 허위표시와 과대광고 등 주요사례와 예시내용을 홍보하고, 납품받는 급식원료 중 불량식품이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포천시는 지난달 집단(위탁)급식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동원하여 식품안전관리 홍보 및 계도활동을 하였으며, 이후에도 분기별 1회 이상 홍보 및 계도활동을 실시하고, 부적합급식소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하여 식품안전관리사고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