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타워불꽃쇼 D-3 최고의 관람 명소는 어디?
2017-03-30 18:25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롯데월드타워가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를 3일 앞둔 30일 관람 명소를 소개했다.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는 123층, 555m 높이의 롯데월드타워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타워 불꽃쇼다. 내달 2일 저녁 9시부터 약 11분간에 걸쳐 총 750여개의 발사포인트에서 3만여 발의 불꽃이 쏘아진다.
불꽃쇼 연출은 프랑스 그룹에프(GroupeF)팀이 맡았다. 이들은 두바이 부르즈할리파, 대만 타이베이101, 파리 에펠탑 등 세계 유명 불꽃쇼를 연출한 바 있다.
롯데월드타워에서 거리상으로 가장 가까운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과 잠실 한강공원부터 광진교, 뚝섬유원지, 매봉산 팔각정, 테크노마트 하늘공원, 잠실대교 남단 등 조망이 좋은 장소와 함께 편의를 위해 교통편도 소개한다.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이번 불꽃쇼를 라이브로 중계, 직접 찾아오지 못하더라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경찰, 소방 인원 외에도 2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안전관리요원, 자체지원인력, 경호인력 등 총 1000여명의 안전요원과 함께 송파구청 자원봉사인력 500여명 등을 포함해 총 1500여명을 현장 배치한다.
또한 보행과 차량 통행의 추가 안전 확보를 위해 행사 당일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단지 전체를 접근과 통행이 불가한 완전 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 4월 1일 오후 10시부터 3일 오전 6시까지 롯데월드단지와 석촌호수 사이에 위치한 잠실로지하차도 교통이 통제된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이번 불꽃축제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함께하는 화합의 불꽃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