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우리 쌀을 이용한 구기자 쌀쿠키 등 6종 선보여
2017-03-30 10:52
- 농촌자원 수익모델 시범사업 우리 쌀 제품개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 선한이웃영농조합법인(대표 유성애)에서 운영하는 선한제빵소가 농촌자원 수익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 쌀 100%와 청양의 구기자, 고추, 맥문동 등 다양한 농산물로 건강하고 착한 쌀쿠키 6종을 개발, 선보였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구기자와 견과류가 어우러진 구기자견과쿠키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일품인 바삭한 매콤홍쌀쿠키 ▲흑미에 맥문동을 넣은 건강한 맥문동흑미쿠키 ▲청양에서 생산된 녹차의 신선함을 담아 식감이 좋은 녹차쌀쿠키 ▲자색쌀과 너트 등을 넣어 고소한 자미쌀쿠키, 맥문동스노볼 등 6종이다.
유성애 대표는 “시중에서 파는 쿠키는 수입밀가루로 만든 게 태반인데, 지역 주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과 우리 쌀만을 이용해 수제쿠키를 만들어 홍보했더니 도시소비자들도 좋아하고 주문도 많이 들어오더라”면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정직한 우리 쌀 빵과 쿠키를 만들어 쌀 소비촉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우리쌀빵 생산기반조성을 완료했고 올해는 체험장 조성, 제품포장재 개발, 환경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100% 우리쌀빵, 쿠키 상품화와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농외소득증대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