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호수도서관,“아가는 책을 좋아해요!”

2017-03-29 10:52
4월 6일~ 11월, 매주 목요일 북스타트(BookStart) 운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청라호수도서관(미추홀도서관 분관)에서는 오는 4월 6일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을 북스타트데이(Bookstart day)로 지정하여, 아가들을 위한 책 꾸러미 배부 및 후속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스타트는“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사회문화운동 프로그램으로, 인천시에서는 18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진흥운동이다.

후속프로그램으로 출생 영아 ~ 35개월 이하 유아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30~11:30에 실버도우미와 함께하는 책 읽기 및 다양한 책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책 꾸러미 배부는 1, 2단계로 나눠지며, 1단계는 출생 영아 ~ 18개월 이하의 유아, 2단계는 생후 19 ~ 35개월 이하의 유아를 대상으로 회원가입한 아동에 한해, 4월부터 어린이실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영·유아기부터 책을 가까이하여 평생 독서습관 형성 및 정서발달에 기여하는 등 아가와 부모사이의 친밀감과 소통을 통한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작년에 성공적으로 행해졌던 북스타트가 올해에도 이어져, 청라주민 문화생활의 중심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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