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썸뱅크 출시 1주년…"국내외 모바일 금융시장 선도"
2017-03-28 16:58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BNK금융그룹은 28일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 출시 1주년을 맞이해 부산은행 본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썸뱅크는 BNK금융그룹이 지난해 3월 롯데그룹과 제휴해 출시한 모바일 은행이다. 국내 최초로 금융과 유통이 결합한 형태다. 1년간 총 회원수 25만명, 수신 630억원, 여신 140억원을 달성하며 양호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썸뱅크는 화상인증 시스템을 통해 은행 방문 없이 저녁시간과 주말에도 계좌 개설, 정기예금 가입, 대출 신청 등이 가능하다.
최대 90% 환율우대를 제공하는 환전서비스와 전화번호만으로 송금 가능한 '썸씽 송금', '더치페이', '휴대폰 출금 서비스', '스마트 오더' 등 특화 핀테크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BNK금융은 롯데그룹과의 제휴를 강화하는 동시에 문화, 교통과 금융을 결합한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 썸뱅크 디자인 개선 및 회원가입 최소 연령도 확대한다.
성세환 BNK금융 회장은 "이종 업종과의 융합 및 차별화된 모바일 전략으로 국내외 모바일 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