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10년째 가로막힌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벽'

2017-03-28 15:10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5년 국민계정(확정) 및 2016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만7561달러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원화 기준으로는 3198만4000원으로 4.0% 늘었다.

1인당 GNI는 지난 2006년 2만823달러로 2만 달러를 넘어선 이후 10년째 3만 달러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1인당 GNI 3만 달러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기준으로 여겨진다.

1인당 GNI는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인구로 나눈 통계다. 보통 한 나라 국민의 생활 수준을 파악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은 2.8%로 나타났다. 올해 1월 발표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상향조정됐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