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문재인, 대선후보로서 국가관 반드시 검증돼야”
2017-03-28 10:59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문 전 대표가 여론조사 상 앞서고 있지만 비호감도가 높은 것은 불안한 안보관 때문”이라며 “북한 핵 미사일의 위협이 눈 앞에 있는데 사드배치에 반대하고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를 통해 북한에 현금 퍼주기를 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동맹국인 미국보다 북한에 먼저 가겠다고 하는데 이런 비현실적 안보관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보위할지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안위를 책임지는 대통령 후보자로서 반드시 검증받아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점에서 국민을 통합하고 정체성을 유지해야 할 대통령 후보자로서 그 국가관은 반드시 검증돼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