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이 공연! 놓치지 마세요] '지금 이 순간의 전율' 지킬 앤 하이드 월드투어

2017-03-28 10:30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월드투어’,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

 

[사진=오디컴퍼니, 서울예술단, 쇼노트 제공]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월드투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월드투어’는 한국 뮤지컬 콘텐츠 세계화를 목표로 세운 오디컴퍼니의 첫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다. 무대는 2층 구조를 기본으로 한 다이아몬드형으로 제작돼 객석의 몰입감을 높였으며, 지킬의 실험실은 5~6m 높이를 꽉 채우는 1800여 개의 메스실린더가 담긴 세트를 활용, 조명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작품의 배경인 빅토리아 시대 의상도 볼거리다. 카일 딘 매시, 다이애나 디가모, 린지 블리븐 등 출연한다,
5월 2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
시인 윤동주(1917~45)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를 재공연한다. 2012년 8월 초연한 이 작품은 윤동주 시인의 삶을 통해 일제강점기 치하 비극의 역사 속에서 자유와 독립을 꿈꾼 순수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작품 안에는 그의 대표 시 8편이 고뇌하는 윤동주의 독백과 시대의 아픔을 노래하는 대사 속에 녹아들어 긴 여운을 남긴다. 초연부터 재연, 삼연까지 아름다운 청년 윤동주로 무대에 섰던 배우 박영수와 온주완이 윤동주를 연기하며, 송몽규 역에는 김도빈, 강처중 역에는 조풍래가 열연한다.
4월 2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
‘미스터 마우스’는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수상한 미국의 소설가 대니얼 키스의 스테디 셀러 ‘앨저넌에게 꽃을 Flowers for Algernon’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실험을 통해 높은 지능을 갖게 된 인후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는 진실과 사랑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담아낸 이 작품은, 서른두 살이지만 일곱 살의 지능을 가진 중국집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가는 주인공 인후에게 찾아온 우연한 기회로 시작된다. 지적 장애를 앓고 있던 순수한 영혼의 청년 인후가 과학의 힘으로 IQ 180의 천재가 되어 맞닥뜨린 현실. 그 안에서 관객들은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인후역에 홍광호, 김성철, 강박사역에 서범석, 문종원이 출연하며, 강연정, 원종환, 심재현, 진상현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한다.
5월 1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