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오늘도 야채야 고맙데이(day)~

2017-03-27 09:17
건강한 식습관 형성 위해 저염식 영양 체험 교실 운영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 24일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저염식 영양 체험교실 ‘나트륨 청소대장, 야채야 고맙데이(day)’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나트륨 섭취량은 점차 감소추세이나 2015년도 1일 섭취량이 3,890mg으로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1일 기준목표량 2,000mg을 훌쩍 뛰어 넘는다.

일산동구보건소는 이러한 식습관을 올바르게 교정하고자 ‘야채야 고맙데이(day)’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고혈압·당뇨병교육, 건강한 직장 만들기 사업, 고양시 건강박람회 등 다양한 교육 및 행사와 연계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교육 참여자는 “싱싱한 야채와 더불어 견과류까지 먹으니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간식이었다”며 앞으로의 건강 식생활 실천을 다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간편한 인스턴트음식을 선호하는 등 열량이 높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식이요법의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