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CJ헬로비전은 모바일과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직접 케이블방송이나 인터넷, 인터넷 결합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은 이 같은 골자의 '케이블TV 다이렉트' 상품을 출시하고, 향후 주력 유통 채널로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기존 오프라인 유통채널과 달리 ‘다이렉트’ 채널은 소비자와 공급자가 온라인상에서 직접 만날 수 있어 편리하고 신속한 가입 절차가 채널 운영의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CJ헬로비전은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이에 따른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다이렉트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바일에 최적화 된 직관적인 UI(사용자인터페이스)를 적용하고, 추천 상품 기능도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가입 신청 접수 후 설치까지의 후속 절차도 최적화했다. 가입 신청이 접수되면 24시간 이내에 고객센터 상담원이 전화를 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빠르게 설치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한 것.

이영국 CJ헬로비전 마케팅담당 상무는 “통신 뿐만 아니라 케이블TV 방송도 온라인으로 본인이 가격과 서비스를 비교해 본 다음 직접 선택하게 하여 상품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통 비용 효율화를 통해 필요한 곳에 혜택을 준다는 점에서 회사도 고객 모두에게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온라인 다이렉트 서비스를 통해 CJ헬로비전의 방송과 인터넷 상품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은 PC와 모바일 기기에서 다이렉트샵 홈페이지에 접속 후 상품을 추천 받고, 가격도 직접 비교해 보면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UHD채널을 포함해 204개 채널을 제공하는 ‘헬로TV UHD 베이직’ 상품과 최대 160Mbps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광랜’을 3년 약정으로 함께 이용할 경우 기존에 최저가로 판매되던 가격보다도 20% 저렴한 매월 2만711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3월말까지 온라인 다이렉트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별도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가입 신청시 100% 당첨되는 즉석경품을 지급하고, 가입 후에는 CJ헬로비전의 헬로TV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문형비디오(VOD) 이용권 2만원과 CJ제일제당 온마트 프라임 혜택을 제공한다.

CJ제일제당 온마트 프라임 회원은 CJ온마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 할인 혜택을 1년 내내 누릴 수 있고, 연회비 2만원에 해당하는 선물패키지·추가 쿠폰도 제공 받는다. 여기에 하나카드, 우리카드, 신한카드, 롯데카드 등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CJ헬로비전 제휴카드를 발급받아 통신비를 자동이체하면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CJ헬로비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