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압도적 경선 승리" 安 "확실한 승리 카드" 李 "개혁 대통령"

2017-03-26 16:49

26일 대전MBC에서 열린 2017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합동 토론회에 참석한 후보자들이 토론 시작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대전) 김혜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26일 호남 경선 순회투표를 하루 앞둔 25일 합동토론회에서 경쟁을 벌였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 MBC에서 열린 대전·충남지역 7차 합동토론회에서 "이번 선거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선거로 도덕성에 흠결 없는 잘 준비된 후보만이 할 수 있다"며 "압도적 경선승리로 압도적 정권교체를 만들어달라. 그 힘으로 대한민국 바꾸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또 대전·충남 민심에 구애하며 "저는 지방을 살리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전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충남은 환황해권 시대 경제 문화 중심지로, 세종은 행정수도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기존의 낡은 진보·보수 진영 논리, 야당 하다 여당 하면 입장이 하루아침에 바뀌어버리는 낡은 정쟁의 정치로부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정권교체 가능성이 큰 확실한 승리 카드는 저 안희정"이라고 주장했다. 안 지사는 또 대전 시민과 충남 도민을 향해 "7년 동안 충청의 대표선수로서 여러분 사랑과 지지를 받았다"며 "이제는 새로운 대한민국 대표선수가 되려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성남 시장은 평생 공정 국가를 위해 노력해온 삶의 궤적을 언급하며 '개혁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가 부여되는 깨끗한 나라를 이재명이 만들겠다"며 "이재명은 평생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판검사를 하지 않고 인권변호사를 선택했고 성남시장이 돼서 공약이행률 96%를 기록했다"며 "공직자에게 약속 지키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개혁 대통령 이재명을 선택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