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 25일 오후 10~11시 완전 부상 예정

2017-03-25 19:51

[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세월호가 25일 오후 10~11시께 해수면 위로 전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세월호를 밑에서 받치고 있는 반잠수 선박 '화이트 마린'이 본격적인 부상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반잠수선이 해수면 위 9m까지 오르면 바닷물 속에 잠겨있던 세월호 선체가 전부 수면위로 올라온다.

앞서 오후 6시 세월호와 연결돼 있던 2척의 잭킹바지선이 분리됐다.

세월호는 3~5일간의 해수 배출 및 방재 작업을 거치고 나서 목포 신항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