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제44회 상공의 날·제29회 울산상공대상 시상
2017-03-25 12:52
㈜덕양 이치윤 대표이사 회장 등 지역경제발전 기여 14명 표창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4일 오후 3시 30분 상의 5층 회의실에서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제29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11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울산상공대상 수상자 3명에 대해 시상했다.
기념식은 기관 단체장과 기업체 임직원, 수상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공의 날 유공자 표창, 울산상공대상 시상, 기념사 순으로 거행됐다.
윤시철 의장은 "우리경제가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성과와 결실을 거두며 산업대국으로 성장하기 까지 무에서 유를 창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실천해준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위기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더 큰 성장과 발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전영도 회장은 기념사에서 수상자에 대한 축하와 함께 "장기간 지속된 경기침체와 조선업의 불황에 중국 사드 보복과 미국의 금리인상 등 대외적인 여건까지도 상공인들의 어려움으로 가중되고 있다"며 "오늘 수상자들이 이룬 경영성과와 기술혁신, 안전경영의 노하우들이 향후 울산의 재도약과 성장동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은 ㈜대명엘리베이터 김문식 대표이사, 현대자동차㈜ 최용배 부장,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은 대한유화㈜ 신용기 팀장, ㈜현대공업 서춘교 차장, SK에너지㈜ 김정민 과장, 행복도시울산만들기범시민협의회 이상식 사무처장에게 각각 주어졌다.
이어 시행된 울산상공대상 시상에선 경영대상에 롯데케미칼㈜ 이종규 총괄공장장, 기술대상에 ㈜현대알비 허동춘 부사장, 안전대상에 코오롱인더스트리㈜ 정대식 공장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공대상 심사를 맡은 양순용 울산대 교수는 "경영부문은 선도적 경영전략과 공정개선 등을 통한 뛰어난 재무성과 향상, 기술부문은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강관제조 설비 국산화 기여도, 끝으로 안전부문은 적극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체제 구축으로 지역 산업안전 문화 확산 기여도를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