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책임당원 현장투표 눈치싸움 치열
2017-03-24 17:32
한국당은 대선후보 경선에서 전국에서 실시되는 책임당원 현장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한다.
현장투표는 통상 일반국민 여론조사에 비해 충성도가 높아 조직력 동원이 관건이다.
특히 1,2차 컷오프에서 과반에 달하는 표심을 잡으면 독주체제를 구축한 홍 지사는 조직력 이외에도 ‘모래시계’ 검사로 알려진 유명세를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일반 국민들에게 90년대 인기몰이를 했던 드라마의 향수를 이용해 여론조사에서 앞서겠다는 것이다.
한편, 한국당은 최근 민주당 대선후보와 맞설 보수진영 후보를 만들기 위해 범보수진영의 연대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