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고소영 "신현준과의 호흡, 진짜 유쾌한 오빠"
2017-03-24 12:00
[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고소영이 ‘완벽한 아내’에서 호흡을 맞춘 신현준에 대해 언급했다.
고소영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 연출 홍석구 김정민) 기자간담회에서 “차경우(신현준 분)가 캐스팅이 안됐을 때 상상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신현준 씨가 됐다고 했을 때 ‘첫사랑?’이라고 의문점을 가졌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예전부터 알았지만 신현준 씨가 워낙 유쾌하다. 그런데 진지한 장면을 찍어야 하는데 웃음이 나더라”며 “첫 촬영을 하는 날 재복이 상상 신이라면서 스킨십이 있었는데 낯선 사람과 했으면 어색했을텐데, 현준 오빠와 해서 한 번에 잘 됐다. 오랜만에 만나서 사담도 나누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주인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과 생기발랄한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걸크러시 드라마. 지난 21일까지 총 8회가 방송돼 드라마 중반으로 향하고 있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