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함께하는 지역에 맞는 체험형 식생활교육

2017-03-24 11:17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사단법인 식생활교육인천네트워크(이하 ‘인천네트워크’)와 인천시 연수구 송도보건지소(이하 ‘송도 보건지소’)는 지난16일 송도 보건지소에서 인천네트워크 권순실 상임대표, 송도 보건지소 이숙희 소장, 양 기관의 임·직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내용은 “지역주민의 올바른 식생활 관리를 통한 영양 개선으로 건강한 생활 실천”이 이루어지는 것을 두 단체의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인천네트워크의 스토리텔링 교육프로그램을 송도 보건지소의 사업계획에 적합하게 응용한 유아 오감만족 “냠냠이의 맛있는 놀이교실”로 진행된다.

업무협약식[1]


이를 위해 인천네트워크는 전문 강사 파견과 강사료지원 및 프로그램의 구성과 운영을 맡고, 송도 보건지소는 계획 수립과 홍보, 식재료의 구입 및 진행, 유아 모집·관리를 담당하여 관내 유아들이 체험식 식생활 교육을 통해 바른 식습관 형성을 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고 향후 성인 대상 식생활교육 사업의 공동 추진 등 대상을 넓혀갈 것을 협약식을 통해 다짐했다.

◆식생활교육인천네트워크
사단법인 식생활교육인천네트워크는 환경, 건강, 배려를 고려한 바른식생활 확산을 목표로 2009년 5월27일 식생활 교육 지원법이 제정되고 국가식생활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영아에서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체계적인 식생활교육을 위해 2010년 12월 식생활에 관심 있는 단체와 개인들이 창립한 범국민운동체이다.

식생활교육지원센터인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를 비롯해 인천 외 16개 광역시도 네트워크와 연대하고 있으며 인천에는 2016년 현재 9개의 군·구네트워크가 창립되어 있다.

식생활교육네트워크는 범국민적 식생활교육 운동을 통해 (1) 가정, 학교, 지역에서 식생활교육 (2) 전통식문화체험 및 식생활교육 확산 (3) 지역사회의 활성화와 전통식문화의 보전 계승 (4) 농어업 및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