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게임 개발자 리얼세미나·게임잼 개최

2017-03-24 11:03

[사진=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청소년, 직장인, 일반인 등 게임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에이큐브 리얼세미나 등을 안양 청년공간 에이큐브에서 개최한다.

먼저 내달 5~26일까지 매주 수요일(오후2~6시) 총 4회 열리는 리얼세미나는 게임개발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문가와 참가자간 공유하는 세미나로 현업개발자 강연과 함께 네트워킹(Q&A)으로 진행된다.

리얼세미나는 조이맥스, 링크투모로우 등 국내 주요 게임개발사에서 윈드러너, 캔디팡 등의 모바일 게임개발 프로그래머로 활약한 하나용 게임개발자가 강의를 맡았다.

'레드오션 인디게임’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유니티 개발자의 언리얼 엔진 사용기 ’, ‘VR 시장 예측’ 등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4회의 리얼세미나가 모두 진행된 이후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프로그래머, 기획자, 그래픽 등 게임개발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모여 즉흥적으로 팀을 만들고 게임을 개발해보는 기술 경연의 장이 열린다.

또 제3회를 맞이한 에이큐브 게임잼은 ‘게임잼은 축제다’라는 슬로건으로 봄을 맞이한 축제분위기로 꾸며지며 다양한 아이디어 구상과 게임 시연을 할 수 있도록 ‘VR 오락실 부스’가 설치돼 국내 출시되지 않은 VR게임 관련 등의 장비들을 체험할 수 있다.

이필운 시장은 “많은 참가자들이 게임 콘텐츠 개발 세미나와 게임잼을 통해 게임개발에 필요한 노하우를 습득하고 게임개발관련 취업 또는 창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