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가연웨딩이 신부의 이미지, 그리고 드레스를 더욱 돋보이게 해 줄 2017년 S/S 웨딩 부케 트렌드를 플라워샵 ‘세렌디피티플라워’의 도움을 받아 24일 발표했다.

최근 신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케 디자인은 둥근 스타일보다 아스틸베나 그린소재 등을 사용한 내추럴한 스타일이다. 슬림한 드레스 스타일에 맞춰 부케 크기 역시 심플해지고 작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화이트나 연한 핑크 톤의 꽃 색상 이외에도 연핑크, 연보라 등의 파스텔톤이나 봄과 여름에 잘 어울리는 노랑, 주황 부케도 많은 신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줄리엣부케

(사진제공 : 세렌디피티 플라워)
줄리엣부케는 웨딩 부케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부케다. 줄리엣로즈, 아스틸베, 부바르디아, 신종백묘국로 연출해 본 식 당일 신부의 사랑스러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부케로 알려져 있다.

◆ 화이트카라&튤립부케

화이트카라와 튤립, 디디스커스, 페니쿰으로 연출한 내추럴한 스타일의 부케다. 생긴 모양만큼이나 슬림한 라인의 드레스와 잘 어울리는 부케로, 깔끔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은 신부들이 선호한다.

◆ 카라부케

진 핑크카라와 연한 핑크케이라로즈 그리고 스위트피로 연출한 러블리한 웨딩부케다. 화이트카라&튤립부케와 마찬가지로, 슬림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드레스에 잘 어울리는 웨딩부케다.

◆ 브라이덜피아노부케

브라이덜피아노 장미와 부바르디아, 스위트피, 그리고 페니쿰으로 연출한 러블리한 웨딩부케다. 슬림한 스타일의 드레스뿐 만 아니라 러블리한 레이스 소재의 드레스와도 잘 어울린다.

◆ 피치카라부케

고급스러운 색상의 피치카라와 아스틸베, 그리고 피치색상의 호접란으로 믹스한 유니크한 디자인의 웨딩부케다. 개성 있는 스타일의 부케를 찾는 신부에게 추천한다.

◆ 케이라부케

본식 당일 사랑스러운 연핑크 색감의 수입장미 케이라와 아스틸베, 왁스플라워와 사루비아를 사용한 케이라 부케를 선택한다면, 고급스럽고 러블리한 이미지를 연출 할 수 있다.

가연웨딩 관계자는 “드레스 디자인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부케”라며 “신부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드레스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부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