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보건소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우수상’ 수상
2017-03-24 07:3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분당구보건소가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사업 평가’에서 전국 254개 보건소 중 3등을 차지해 25일 우수상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이비인후과 의사들의 학술단체인 대한청각학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해 이뤄졌다.
분당구보건소는 신생아 난청 조기 진단 사업을 성실히 시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성남시 지정 산부인과와 이비인후과에서 검사비 2만7000원의 청각 선별 검사를 무료로 받은 신생아는 4796명(정부 지원 220명 포함)이다.
이중 난청 의심 진단이 나온 신생아 5명은 2차 협력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과 분당차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도록 했다.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올해 1억4071만원(정부 지원금 624만원 포함)을 확보해 관련 사업을 펴고 있다.
또 분만 예정일 한 달 전부터 출산 후 1개월 이내 보건소를 방문, 쿠폰을 받아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