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보령화력 1호기 1500일 장기무고장 운전 달성"
2017-03-23 14:54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30년 이상의 장수 발전소인 보령화력 1호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1500일 무고장 운전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중부발전은 23일 보령발전본부에서 '보령화력 1호기 1500일 무고장 운전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보령화력 1호기는 국내 최초의 50만㎾ 유연탄 화력발전소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30년 넘은 장기 노후설비라는 특수성을 감안할 때 보령화력 1호기의 1500일 무고장운전 달성은 중부발전의 모든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철저한 예측정비를 통한 취약설비 개선과 잠재위험요인 사전제거, 성능최적화 노력 전개로 이루어 낸 땀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1500일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기술혁신과 친환경경영에 기반한 안정적 전력공급과 에너지 산업 선도를 통해 국민의 바람에 적극 부응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공기업으로 인정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