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수산물, 미국에서도 'Good'...수출 확대 기대
2017-03-23 14:43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통영 수산물이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3일 통영시에 따르면 워싱턴 백악관, 국무부, 농무부, 국회도서관 등 미국 주요 행정기관에서 통영굴을 이용한 굴카레, 굴튀김으로 행사장을 찾은 해당 기관 직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통영시 이학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문성덕 통영시의회 부의장, 최정복 굴수협장, 김창현 멍게수협 상무와 멍게수협, 해담온 업체가 참가해 워싱턴의 주요 행정기관과 뉴욕, 뉴저지의 H마트 매장에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활발한 판촉활동을 실시했다.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통영굴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시점과 맞추어 최근 미국의 FDA지정해역 점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성과로 더욱 활발한 판로 개척이 기대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통영굴김은 소금을 사용하지 않는 건강식품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 행사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근해통발수협에서 개발한 꽃게를 이용한 천연조미료 꽃게 시즈닝은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어 미국내 한인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의 구미에도 맞아 향후 실질적인 수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