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LH7단지아파트경로당, ‘어머니 손맛 두레나눔 사업장’ 개소식 개최

2017-03-23 10:42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사)대한노인회인천시중구지회(회장 김영팔) 영종LH7단지아파트경로당(회장 진창희)은 지난 16일 ‘어머니 손맛 두레나눔’ 사업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머니 손맛 두레나눔’ (고추장, 된장, 조선간장, 청국장 등) 사업확장을 위해 개최했다.

사업장은(인천 중구 백운로14번길 28) 공기 좋은 영종 백운산 아래에 위치하며, 50여평의 넓은 평지에 100여개의 큰 전통항아리 및 메주를 만들어 전통 방식으로 경로당회원들이 힘을 모아 고추장, 된장, 조선간장, 청국장 등을 제조 판매한다.

영종LH7단지아파트경로당, ‘어머니 손맛 두레나눔 사업장’ 개소식 개최[사진=인천 중구]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영종LH7단지아파트경로당에서 1년여 판매한 수익금을 가지고 관내 형편이 어려운 초.중.고 학생에게 100만원에 상당하는 장학금을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영종LH7단지아파트경로당 회원 어르신들도 형편이 넉넉하지 못하지만,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모습에서 21세기 봉사하는 모범적인 노인상을 구현하는 대표경로당이라 할 수 있었다.

이날 김영팔 중구지회 회장은 축사에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렇게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게 만들어준 김홍섭 중구청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진창희 영종LH7단지아파트경로당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님들, 회원들 노고에 치하를 아끼지 않았으며, 더욱 발전하는 경로당 및 사업장이 되기를 기원한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