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기계전, 2017년 9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2017-03-23 08:03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국제기계전 사무국은 오는9월 27일(수)~29일(금)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
에서 인천국제기계전 [INMAC EXPO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전시전문기획사 이상네트웍스가 공동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기관·조합·전시전문기획사 3사가 협업, 해외바이어 초청,업체 모집, 전시회 운영 및 부대행사 기획 등 각자 전문분야에 집중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은 2016년 인구 300만 도시가 되었다. 7호선, 인천2호선, 제2외곽순환도로 등 서울,수도권으로의 교통이 한층 더 편리해짐에 따라 인구유입속도가 빨라 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수용할 각종 편의시설 등 인프라도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에서는 송도, 영종, 청라, 검단 등 광범위한 신도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송도신도시는 11만명이 입주하여 인구면에서는 이미 하나의 시 규모를 육박하는 도시가 되었고, 신도시개발 계획 또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대규모 인구에 따르는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충될 예정 이다.

영종, 청라, 검단신도시도 안정적으로 개발 진행 중에 있고, 9조원 규모의 인천항종합발전계획, 영종도 미단시티 등의 건설이 본격화되었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 인천지하철 3호선 사업도 타당성조사가 진행중에 있어 장기적으로 인천 내에서의 냉난방 공조 등 설비 기계의 수요 또한 증가할 전망이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천시 신도시 개발관련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를 초청하여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장이 위치한 송도는 국가산업단지 5곳과 일반산업단지 21곳이 인접하여, 약 3만 9천여개의 중소제조업체가 1시간 거리에 밀집되어 있으며, 인천공항, 인천항과 인접하고 인천신항이 개장하여 해외 바이어의 접근이 용이하고, 활발한 물류 이동이 이루어 지는 물류허브 도시이기 때문에 제조부터 수출까지 한번에 가능한 이점으로 600년대 한국산업혁명 이후 꾸준히 제조산업의 요지로 주목 받아 왔다.

전통적인 제조업 도시인 만큼 시설의 노후화 또한 고착되어 있는 인천은 최근 불고 있는 4차산업혁명[제조업혁신 3.0]바람의 가장 큰 수요시장이 될전망이며, 이에 따라 제조업 혁신을 위한 정부, 지자체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지원사업의 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원기관과 공급기업, 수요기업의 3각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기계전은 냉난방 공조, 수처리 등 환경설비와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설비기계)를 주제로 하여 노후화된 지역 산업현장의 혁신을 바탕으로 한 제조산업의 전반적인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세부 전시 품목으로는 냉동공조 및 냉난방분야, 수질관리 및 수처리 분야, 폐기물 처리분야,스마트공장 솔루션분야. 로봇산업분야, 3D프린터 및 관련기기 분야. 자동화 기기분야. 기타공구 분야등 기계와 관련된 전분야의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에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초청 구매설명회, 조달청 공공기관 납품기업 기업등록 설명회, 수요기업의 구매정책 설명회, 스마트팩토리 3각매칭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해외 바이어 매칭 비즈니스 상담회는 코트라를 통해 최근 제조업이 크게 발달하고 있어,설비수출의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 인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의 바이어를 초청하여 실제 계약으로 이루어질 효과적인 바이어 초청에 힘쓰고 있다.

최근 제조업 저성장이 장기화 되고, 글로벌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불안정한 세태에서 제조업 혁신을 이루고, 국내 기계산업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와 기업의 해외시장 유통로 확보, 새로운 내수시장 확대 등 실질적 비즈니스 창출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