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 대형재난 대비 긴급구조통제단 훈련 실시

2017-03-22 22:01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일산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지난 21일, 대화동 소재 빅마켓에서 대형판매시설 화재발생을 가정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은 대형재난 및 화재발생시 유관기관과 공조체제속에 재난을 최소화하기 위한 훈련으로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재난대응활동을 펼치기 위해 실시된다.

이날 훈련은 빅마켓 내부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연소가 확대되는 상황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가상메시지의 전달과 함께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활동으로 훈련이 시작됬다.

출동지령을 받은 대원들은 현장에 출동해 인명구조, 화재진압 작전수행, 총괄지휘부의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현장지휘소·응급의료소 설치 등 각 부·반별로 긴급대응 및 수습 절차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훈련을 진행했다.

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최근 초고층 건축물 화재 등 대형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통제단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대응능력을 극대화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