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방통위와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추진
2017-03-22 10:55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22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각 장애인용 수신기(TV) 보급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복지법 제22조’ 등에 근거해 시·청각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조건에서 방송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도는 도 전역의 저소득 시·청각 장애인 보급대상 수요를 파악하고, 방송통신위원회는 사업기획과 TV제작·보급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을 맡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전국에 보급하는 장애인용 TV는 1만2000대로 도내 보급대수는 수요조사 후 결정된다.
도는 오는 6월 1일부터 한 달 간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인, 중증장애인 등 사회 소외계층을 우선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