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반영구 항진드기 성능 침구 소재 개발
2017-03-21 15:12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화학섬유 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항진드기 성능을 가진 섬유를 개발했다.
휴비스는 21일 원료에 항진드기 성분을 첨가해 반영구적 항진드기 성능을 가진 침구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휴비스가 개발한 항진드기 섬유는 원료 자체에 항진드기 성분을 첨가한 게 특징이다. 시중에 출시된 항진드기 제품은 섬유 조직을 직조해 진드기가 통과하지 못하게 하거나 후가공 코팅으로 항진드기 기능을 부여하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휴비스의 항진드기 소재 '휴가드 플러스'는 일본의 화학섬유 검사협회인 '카켄(KAKEN)' 인증 검사에서 89.6%의 진드기 기피율을 기록했다. 진드기 기피율 기준은 70%다.
또 원료에 삽입된 항진드기 성분은 유럽 친환경 인증인 '에코텍스(OEKO-TEX)' 인증을 받아 인체에 무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