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고슬립 "모션베드 구매 신혼 부부 3배 이상 증가"

2017-03-21 07:52

[사진=에르고슬립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모션베드를 구매하는 예비 신혼부부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에르고슬립에 따르면 2016년 1~2월 7.9%에 불과하던 예비 신혼부부들의 모션베드 구매 비중은 올해 14.6%로 상승했으며, 판매량도 3배 이상 증가했다.

에르고슬립은 "예비 신혼부부들이 모션베드에 관심을 갖는 이유로는 자신에게 필요한 곳에 과감히 투자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와 질 좋은 수면에 대한 니즈, 각자의 삶을 존중하는 인식 등이 결합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션베드는 보통 싱글이나 슈퍼싱글 사이즈의 매트리스 2개를 나란히 놓고 사용하는 트윈 베드 형태다. 덕분에 개개인의 체형 및 성향에 맞는 매트리스를 선택 가능해 독립적인 수면 공간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에르고슬립은 1728개의 센서로 사용자의 체형과 체압을 분석하고 가장 적합한 매트리스를 제안하는 슬립피팅시스템을 운용 중이다.

이를 통해 스위스의 비코, 스웨덴의 큐렘 등 다양한 글로벌 폼 매트리스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매트리스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구매한 매트리스가 사용 중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6주 이내 다른 타입의 새 제품으로 교환해준다.

문상준 에르고슬립 본부장은 "부부는 무조건 한 침대를 써야 한다고 생각하던 인식이 조금씩 변화되고 있다”며 “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르고슬립은 오는 4월 15일까지 모션베드 세트를 구매하는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들에게 추가 매트리스 커버와 천연 라텍스 베개를 증정하고, 무상으로 배송 및 설치해준다.

논현 플래그숍과 일산 직영 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100명 한정으로 실시되며, 인원 도달 시 조기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