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인천지부 직장예비군 부대 창설”
2017-03-20 11:52
애국심과 애사심으로 똘똘 뭉친 ‘역전의 용사들’ 향토방위 위해 다시 모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육군 17사단 미추홀부대는 지난 17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 인천지부 대강당에서 직장예비군 부대 창설식을 거행했다.
이번 직장예비군 부대는 국가적으로 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방호력과 직원들의 안보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가스공사 인천지부에서 요청에 의해 창설하게 되었다.
행사는 미추홀부대장 배요식 대령, 한국가스공사 인천지부 송기연 본부장, 한국가스공사 김유신 비상계획실장, 인천 서구 통합방위협의회 조성원 회장, 한국가스공사 직원 및 부대 장병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비록 창설부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창설부대의 직장 지휘자(예) 소령 한대희)를 필두로 한 부대원들은 ‘역전의 용사들’로 다시 돌아가 엄중한 분위기 속에서 창설식을 거행했다.
한대희 한국가스공사 인천지부 직장 지휘자는 “군 장교 출신으로서 최근 국가 안보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던 찰나 오늘과 같은 기회로 국가방위에 기여할 수 있게 될 수 있어 큰 영광이다.”며, “앞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직장에서의 업무와 예비군 훈련 모두 인천지역과 국가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열의를 가지고 임할 것이다.”고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