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에‘주거와 복지’함께 누릴‘공공실버주택’들어선다.
2017-03-20 09:44
-충남도내 유일 선정..오는 2020년 저소득 어르신 100가구 입주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 명천택지개발지구 국민임대주택 부지에 주거와 복지를 아우르는 100호 규모의‘공공실버주택’이 들어선다.
시는 국토교통부의‘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에 참여해 충청남도내 유일하게 선정, 2020년 입주를 목표로 연내 사업 승인을 거쳐 내년에 본격적으로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 지원은 세대 당 건축비 7400만 원, 실버복지관 건축비 40억 원, 5년간 복지관 운영비 12억 5000만 원 등 모두 126억 원이며, 시는 용지비로 10억 원을 부담한다.
특히, 실버복지관은 건강관리 및 생활지원, 문화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함께 시설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택은 높낮이 조절 세면대, 안전손잡이, 비상콜 등을 설치해 어르신의 안전성과 편리성까지 모두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입주 자격은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이며, 국가유공자와 독거노인에게 우선 순위를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