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안상수 후보는 문재인 후보와 이렇게 다릅니다.(全文)

2017-03-20 09:34

안상수의원[1]

새 시대를 열어야 하는 이 중차대한 시점에, 문재인 후보는 구시대적 논리에만 매몰되어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안보관은 좌파급진적입니다.
대한민국의 안보가 엄중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분열과 갈등의 리더십이 탄핵 정국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경제는 날로 침체 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다고 절규합니다.

이러한 시기에 시대정신을 역행하는 문재인 후보의 각종 공약들은 국민들을 더욱 불안감에 빠뜨릴 뿐입니다.

잔혹한 김정은 정권이 예측 불가능한 행보를 걷는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안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합니다. 그 안보의 최우선 방책은 굳건한 한미동맹입니다. 한미동맹이 있어 대한민국은 전쟁을 억제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선되면 곧바로 북한에 가겠다”는 문재인 후보는 국민들의 불안감은 안중에도 없다는 말입니까? 어떻게든 북한의 핵을 억제시켜 한반도의 평화를 이끌어야 할 지도자가 오히려 핵개발에만 눈이 먼 북한 정권과 손을 잡겠다는 발상은 한 마디로 「무자격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저 안상수는 당선되면 그 즉시 미국으로 건너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것입니다. 인천시장 시절 맺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소중한 인연을 되살려 한미동맹 강화를 약속하겠습니다.

동시에 미국 경제를 부흥시키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소개할 것입니다. 대 중국 정책을 펼 때 대한민국의 반미정서 생기지 않도록 하라는 저의 조언을 트럼프 행정부도 염두에 두고 있을 것입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어 직접 전하면 더욱 설득력이 높아질 것입니다.

그것이 한미동맹을 강화하면서도 동시에 북한과의 관계 개선의 길도 마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국론 분열을 조장해왔습니다.
또한 광장정치를 십분 활용해 국민들을 분열의 길로 몰아넣는 문재인 후보는 전 국민의 대통령이 될 수 없습니다. 촛불도 태극기도 모두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한 나라의 정부를 이끄는 대통령이라면 적어도 자신의 정치적 소신은 정책으로 풀고, 국론은 통합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대놓고 촛불시민의 편에 서서 반대 측 입장의 시민들을 적으로 돌려세우는 문재인 후보의 행보가 우려스럽습니다. 이런 그가 북한과의 갈등은 또 방북으로 해결하겠다니 아이러니할 뿐입니다.

문재인 후보의 호헌론은 이기적 발상입니다.
여기에 자신에게 쏠린 ‘대세론’을 등에 업고 오로지 집권에만 눈이 멀어 헌법 개정은 안중에도 없는 문재인 후보는 제2의 패권정치 및 독재정치의 주인공에 불과할 것입니다. 이미 친문패권주의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습니다.

안상수가 꿈꾸는 정치 세계는 친도 없고 비도 없고 반도 없는 세계입니다. 지역에 상관없이, 계파에 상관없이, 학연에 상관없이, 오로지 능력과 열정으로 정부를 이끌 이들을 찾아 대한민국의 발전에만 골몰할 것입니다.

→ 안상수의 개헌론은 ‘양심’입니다. 개헌을 하면 사실 ‘안상수 대통령’의 임기는 줄어듭니다. 하지만 안상수는 임기에 연연하기 않기 때문에 개헌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습니다.

제왕적 대통령의 적폐를 청산하고, 지방분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은 개헌이 유일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집권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기는 문재인 후보는 5년의 보장된 임기를 버리기를 원치 않는다. 이럴 경우 또 무슨 게이트가 발생하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할 수 있도록 하고, 그 방법은 개정뿐입니다. 임기를 단축해서라도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이가 누군지 생각한다면 안상수 대 문재인의 결과는 금방 답이 나올 것입니다.

문재인 후보의 일자리 공약은 엉터리입니다.
저 안상수는 ‘일자리 대통령’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습니다. 1억평 규모의 농지를 개조해 1000만평 규모의 일자리 도시 10개를 만들어 중소기업, 강소기업, 유턴기업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300만개를 만들겠다는 약속은 세부적이면서도 실현가능합니다.

81만개의 공무원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발상은 그 어떤 정부의 수장도 내걸 수 있습니다. 131만개 일자리 가운데 81만개를 예산을 들여 공무원으로 채우겠다는 발상은 너무나도 초보적입니다.

새로 뽑은 공무원들은 1년만 일하고 떠나는 것이 아닙니다. 장기적으로 그들의 급여를 제공해야 하고 근무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끝없는 예산을 비효율적인 방향으로 사용하는 것은 자신이 아마추어라는 것을 드러내보이는 꼴입니다.

안상수는 ‘일자리 도시’를 제안했습니다. 300만개 일자리가 중소기업으로 채워집니다.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중소기업이 발전합니다. 건설경기가 살아납니다. 쌀 과잉생산 문제가 해결됩니다.

무엇보다 일자리 도시는 비수도권 지역에 설치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국가 균형발전을 이룩할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당장 눈에 보이는 대세론의 함정에 빠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 안상수의 책임감있는 공약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저 안상수가 속한 자유한국당, ‘최순실 게이트’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지만, 최소한 저 안상수 만큼은 계파에서 자유롭습니다. 아니, 친박패권주의의 희생양입니다.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그 이유는 오직 하나,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저 안상수가 대통령이 되는 순간 대한민국 사회에 친누구 비누구 반누구라는 유치한 말은 없어질 것입니다. 오로지 친국민이라는 말만 정치권에 남을 수 있도록 안상수가 반드시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