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QLED TV, '프리미엄 UHD 인증'으로 최고 화질 인정받아

2017-03-20 11:00

삼성전자 모델이 20일 UHD 얼라이언스로부터 '프리미엄 UHD 인증'을 받은 삼성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삼성전자의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 전 제품이 UHD 얼라이언스(Ultra High Definition Alliance)의 프리미엄 UHD 인증을 받았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QLED TV는 화면의 밝기가 달라짐에 따라 영상의 색이 바래지지 않고 색을 완벽하게 보여주며, 어느 위치에서나 색의 왜곡 없이 깊은 블랙과 최고의 명암비로 최고의 화질을 제공한다는 점이 UHD 얼라이언스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TV 제조사, 헐리우드 영화사, 콘텐츠 배급사 등 5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UHD 얼라이언스는 철저한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UHD 해상도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 △최고 밝기와 넓은 색 영역 등 TV 화질 관련 모든 핵심적인 성능을 평가해 이를 통과한 제품에만 프리미엄 UHD 인증을 부여한다.

특히 UHD 얼라이언스는 TV뿐만 아니라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영화와 드라마 등의 콘텐츠도 성능을 평가해 프리미엄 UHD 인증을 부여하고, 소비자들이 최고의 UHD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프리미엄 UHD 로고를 제공한다.

김문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UHD 얼라이언스의 프리미엄 UHD 인증은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프리미엄 UHD 인증은 소비자들이 최고 화질의 UHD TV를 확인하는 쉬운 구매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QLED TV는 최근 독일의 세계적인 규격 인증기관 VDE로부터 세계 최초로 컬러볼륨 100%를 검증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