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17년 신입사원 212명 채용
2017-03-20 06:52
직무능력(NCS) 기반 채용시스템 전면도입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7년도 채용형 인턴사원 212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LH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기 위해 작년 채용인원 119명보다 채용인원을 100여명 이상 대폭 늘렸다. 특히 212명 중 20%는 고졸사원으로 채용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 및 면접전형으로 이뤄지며, 전 과정에서 NCS를 활용해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심층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1개월의 신입직원 교육 및 3개월 정도의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직무역량과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해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를 거쳐 인턴 인원의 90% 수준에 해당하는 인원이 하반기에 정규직으로 최종 임용(10월 이후)된다.
LH 관계자는 "서류전형배수가 큰 만큼, 올해 채용은 NCS기초능력평가와 전문역량을 검증하는 직무수행능력평가에 중점을 두고 미리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이번 채용과 관련해 이달 27일과 28일 양일간 대한상공회의소 B2 국제회의장에서 '2017 LH채용설명회'를 실시한다. 2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채용설명회에서는 LH 박상우 사장의 'LH가 원하는 미래의 인재상'이라는 주제로 CEO특강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