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아시아대학평가서국내 12위·아시아 66위
2017-03-17 16:09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대(총장 오연천)는 영국의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시행한 2017년 아시아대학평가에서 국내 12위, 아시아 66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THE 평가는 대학의 명성보다는 실질적인 경쟁력을 따져 전 세계 대학가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THE는 지난해 22개국에서 올해 24개국으로 평가대상 국가를 확대했다.
5개 항목으로 이뤄진 평가에서 울산대는 국내 순위에서 ▲논문당 피인용수(30%) 4위 ▲산업체 연구수입(7.5%) 12위 ▲연구실적(30%) 14위 ▲교육여건(25%) 15위 ▲국제화 수준(7.5%) 15위였다.
울산대의 이 같은 성과는 '산업수도 울산'이란 좋은 입지를 토대로 산학협력을 활성화하는 등 대학의 연구역량을 산업현장에 접목하는 실사구시의 학풍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