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도개발공사가 신입 직원 38명을 공개 채용한다.

제주개발공사는 현재 3조 교대제로 운영되고 있는 제주 삼다수 생산 체계를 4조 교대제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제품생산·물류관리 분야 신규 인력 38명을 채용하기로 공사 홈페이지(http://www.jpdc.co.kr)에 16일 공고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 오후 6시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다음달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5월 하순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채에서는 제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에 거주하고 있거나 도내 소재 고교, 대학 출신자로 지원 자격을 제한하는 한편, 취업지원대상자 및 장애인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별도 전형 절차를 통해 채용한다.

또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가점을 부여하는 등 사회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진흥원(국토교통부 산하)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는 국책과제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연구과제 수행 기간 동안 전담할 인력 4명도 공개 채용한다.

한편 개발공사는 지난해 말 공채를 통해 올해 3~4월 중 87명의 신규 인력을 임용하는 한편 이번 채용 인력을 포함 올해에만 16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