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내 박지연“당신 있어 이만큼 버텨,나 염치없고 이기적일지 몰라도 당신 옆에서 평생 살래요”

2017-03-16 16:16

박지연 미니홈피 [사진 출처: 박지연 미니홈피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출연한 이후 16일 현재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는 등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톱스타도 아니고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이렇게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유는 이수근 아내 박지연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 때문으로 보인다.

이수근과 아내 박지연은 지난 2008년 결혼했다. 박지연은 2011년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신장 이식을 받고 투병했다. 이수근은 한 토크쇼에 출연해 아내의 병세에 대해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박지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신이 있어 이만큼이나 버틸 수 있었어요”라며 “나 염치없고 이기적일지 몰라도 당신만 지치지 않는다면 당신 옆에서 평생 열심히 살래요. 죽어라 살래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지금까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사랑 이야기는 주로 당대 최고의 미남미녀 톱스타 청춘남녀의 열애였다. 이런 열애설이 터지기만 하면 특히 온라인은 다른 중요한 사회 이슈는 모두 묻히고 해당 열애 관련 기사들로 도배되기 일쑤였다.

하지만 비록 당대 최고의 미남미녀 톱스타 청춘남녀의 열애는 아니지만 이수근과 박지연의 사랑은 평범한 사람들을 감동시키면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