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네 겹 스낵 꼬북칩 출시

2017-03-16 15:21

[사진= 오리온 제공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오리온은 얇은 칩을 네 겹으로 겹쳐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시킨 신개념 스낵 ‘꼬북칩’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꼬북칩은 국내 제과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네 겹 스낵’이다. 홑겹의 스낵 2~3개를 한번에 먹는 듯한 풍부한 식감과 겹겹마다 양념이 배어들어 풍미가 진한 것이 특징이다. 고소한 옥수수맛이 일품인 ‘꼬북칩 콘스프맛’과 시나몬에 달콤함이 어우러진 ‘꼬북칩 스윗시나몬맛’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오리온은 이미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꼬북칩을 개발한 바 있으나, 당시에는 기술적 한계로 생산이 불가능했다. 지난 2015년 2월부터 재개발에 돌입, 2년여간의 노력 끝에 꼬북칩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은 오리온만의 차별화된 연구, 생산 노하우를 결집한 국내 최초 네 겹 스낵”이라며 “지난 60년간 만들어 온 스낵들 중 가장 많은 정성을 들인 제품 중 하나인 만큼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