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리거, 아이엠라인 외 주요주주와 경영권 안정화를 위한 협상타결

2017-03-16 10:26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닥에 상장한 병원경영지원 전문기업 서울리거는 ㈜아이엠라인(옛 미산파트너스) 외 주요주주와 홍성범 원장 간 경영권 안정화를 위한 협상을 체결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상을 통해 아이엠라인 외 주요주주는 홍성범 원장 측과 이사진 구성 및 의결권 위임에 동의했다. 이사진 구성은 홍성범 원장 측이 과반 이상의 선임권을, 주요주주가 일부 이사 선임권을 부여받아 이뤄진다.

이를 통해 홍성범 원장 중심의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동시에 경영효율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 해당 협상안은 오는 31일 진행될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을 거쳐 정식으로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서울리거 관계자는 "이번 협상을 통해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 짓고 불안 요인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홍성범 원장이 보유한 메디컬 및 뷰티케어 분야 노하우를 기반으로 주요주주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경영효율을 극대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