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부모와 전문가로 구성된 2017년도 ‘부모 모니터링단’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올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 할 부모 3명과 보육․보건 전문가 3명 등 6명의 부모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급식·위생·건강 및 안전관리 등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자격은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을 뒀거나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부모, 또는 어린이집 이용 경험이 있는 아동을 양육 중인 부모 등이다.

이와 함께 보육교사 1급 자격 소지자로서 보육현장 근무경력 3년 이상인 보육전문가,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영양사(임상영양사 포함), 간호사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방문 또는 이메일(ik337337@korea.kr)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계룡시청 사회복지실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부모 모니터링단 사업을 통하여 보육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