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내 박지연, 5년전 SNS에 "자살 기사, 살고싶은 사람 얼마나 많은데"
2017-03-16 09:39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수근 아내 박지연씨가 과거 SNS에 올린 글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2년 6월 박지연씨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다. 하루에도 끊이지 않는 자살 기사. 살고 싶어도 못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 아까운 목숨을"이라며 "죽고 싶을 때 병원에 한 번 가서 하루 종일 앉아있어 봐요. 이른 시간부터 늦은 시간까지 살고 싶어 줄 서있는 사람들을 보며 좀 느끼라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당시 박지연씨는 둘째 임신 도중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이식을 하는 등 힘겨운 투병 생활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