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튜디오뮤지컬, 현대차정몽구재단 ‘온드림스쿨 연극교실’ 운영기관에 선정

2017-03-15 15:46

[사진=(주)스튜디오뮤지컬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스튜디오뮤지컬(고은령 대표)이 2016년에 이어 2017년 현대차정몽구재단(유영학 이사장)에서 지원하는 2017 ‘온드림스쿨 예술교실’의 연극교실 운영기관에 선정되었다.

온드림스쿨 예술교실은 도시와 농산어촌의 지역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농산어촌 초등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부족한 예술치료와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현대차정몽구재단의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2016년부터 연극교실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스튜디오뮤지컬은 작년 29개 초등학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2017년에는 전국 37개 농산어촌 초등학교의 6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극교실을 운영하게 되었다.

온드림스쿨 연극교실은 단순한 연극체험을 넘어 연극을 통해 세상과 대화하고, 학생들이 자신과 주변을 이야기 하도록 해 연극의 사회적 가치를 깨닫게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017년에는 ‘친구’를 주제로 하여 창의적 사고와 표현력 향상 뿐 아니라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전한다. 이를 위해 학기 초 전국의 베테랑 연극 강사들과의 워크숍을 진행하여 강사 간 의견을 교환하고, 우수 예술 강사 초청강연 등을 통해 지역 간 강의 내용 격차를 최소화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예비사회적기업인 스튜디오뮤지컬은 예술가 일자리 찾기의 일환인 오디오씨어터로 출발하여 시작장애인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공연과 교육프로그램 등 장벽 없는 공연문화와 문화예술 향유 기회의 균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