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오윈과 커넥티드카 얼라이언스 설립

2017-03-15 14:19
-'미래형 스마트 주유 서비스' 구축 일환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GS칼텍스가 미래형 스마트 주유 서비스를 만든다. 자동차를 통한 커머스 플랫폼 구축의 일환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커넥티드카 전문기업인 오윈, LG유플러스, 신한카드 등과 함께 커넥티드카 커머스 시장을 공동 개척하는 '커넥티드카 얼라이언스'를 설립했다.

이들은 이번 동맹 결성을 통해 커넥티드 커머스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고 커넥티드카 커머스 시대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얼라이언스 참여사인 오윈과 함께 전국 2500여 개의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 미래형 스마트 주유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 주유는 주유소에서 고객들이 흔히 겪는 불편함을 제거하고, 쾌적한 주유 환경과 정확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해외 유수의 정유사, 자동차 회사들 역시 이 서비스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오윈은 스마트 주유 외에도 일반 매장에서도 드라이브 스루를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픽업’, 하이패스처럼 주차장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 패스’ 등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GS칼텍스는 최근 자동차 관련 산업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GS칼텍스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비교 서비스업체인 카닥에 전략적 투자도 진행했다. 또한 GS칼텍스는 자회사 GS엠비즈를 통해 오토오아시스라는 경정비 프랜차이즈를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