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임직원 걸음기부 통해 해양정화 활동 펼친다

2024-10-22 08:39
한 달간 1억6000만 걸음 기부

GS타워 [사진=GS]


GS칼텍스(허세홍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탄소 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GS칼텍스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은 기존 사업의 탄소 감축 및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Green Transformation(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의지를 일상에서도 실천하고자 사회공헌과 접목시킨 활동이다. 자동차(휘발유) 기준으로 100Km 주행을 걸음으로 대체하면 13Kg의 이산화탄소가 저감되는 효과가 있다.

허세홍 사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리는 에너지가 된다"며 "올해 걸음기부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바다쓰레기 수거 활동에 사용된다. 이러한 일상 속 작은 노력과 행동 변화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의 마지막 날인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잠원한강공원까지 약 5km를 걷는 ‘걸음기부x워킹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세홍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No! 바다쓰레기 Yes! 클린바다’라는 슬로건 아래 9월 23일부터 10월 21일까지 29일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목표였던 1억보를 훨씬 초과한 총 1억6000만보가 적립되었고, 이를 통해 5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GS칼텍스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5천만 원의 기부금으로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OSEAN)과 함께 ‘바다쓰레기 줍깅’ 활동을 펼친다. 10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전남 여수의 무인도인 까막섬과 거문도에서 해안 및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봉사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활동에는 시민 다이버, 거문도 해녀, GS칼텍스 임직원 등이 참여하며, 이후 봉사단 12팀을 추가 선발해 전국적으로 바다 쓰레기 수거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존 사업에서의 탄소 감축 노력뿐 아니라 바이오연료,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저탄소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상 속 탄소 저감 실천을 확산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