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 앞두고, 위안화 고시환율(15일) 6.9115위안...강보합

2017-03-15 10:38

[출처=중국 인민은행]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을 코 앞에 둔 15일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03위안 낮춘 6.911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상된 만큼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는 분위기다. 하지만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올리겠다는 메시지를 보낼 경우 위안화 등 주요통화 환율 변동폭이 확대될 가능성은 크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3363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0280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4035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6.19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