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항 및 해양수산발전을 위한 현안 논의를 통한 상호협력과 공동 대처를 위해 “제4차 인천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가 15일 인천시청에서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과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인천시 제안 안건 ▶국립해양박물관 인천 건립 추진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과 대책 ▶항만배후단지 및 항만배후지역 내 효율적인 도로관리 방안 ▶항만배후단지 개발 관련 조기 도로개설 및 공용개시 추진 ▶송도 11공구 신항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 건의 5건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제안 안건 ▶중고자동차 수출단지(4블럭)내 가설 건축물 설치 한시적 허용 ▶인천남항 모래부두 이전 협조 ▶신항 항만배후단지(1단계) 부족 매립토 조기확보 협조 3건 및 인천항만공사 제안 안건 ▶동측교량 지하차도 적기 개설을 통한 교통흐름 개선 ▶북항 항만부지 내 가설건축물 축조 허용 ▶인천시 시세 감면 연장 조례 개정 3건에 대해 제안 설명과 아울러 심도 있는 토론과 논의가 이루어진다.

인천시는 해양 역사ㆍ문화 재조명, 해양문화 융성과 해양교육 강화로 신 해양르네상스 구현을 위한 국립해양박물관 건립 MOU 체결 및 서명운동 동참, 송도 11공구 신항진입도로 지하화로 화물차로 인한 인근 주민 고통 해소 등 필요성에 대해 인천지방해양 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지속적 민원 해결과 남항 기능 재배치를 통한 항만 기능 활성화를 위한 모래부두 이전, 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 매립토 부족에 따른 배후단지 조성공사 착공 지연으로 컨부두 활성화 저해와 대외 신뢰도 저하 우려를 표명하고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인천항만공사는 아암물류 2단지에서 발생되는 화물 물동량 및 ‘19년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등을 고려하여 동측교량 지하차도 적기 개설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며, 인천항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시세 감면 연장 조례 개정이 원활히 진행 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기로 했다.

“인천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는 인천항의 지속 가능 발전과 인천지역의 해양수산발전을 위한 상호 소통 강화,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 대처를 위해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참석하는 정례회의로 현안 안건이 있을 때 상호 협의해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