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오늘 전인대 폐막으로 양회 종료...리커창 기자회견에 쏠린 눈
2017-03-15 07:19
총리 취임후 다섯번째 기자회견…2시간 가량 이어져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1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을 끝으로 모두 종료된다.
전인대는 이날 오전 9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폐막식을 열고 2017년도 정부업무보고, 2016년도 예산집행 및 2017년도 예산결의안, 전인대 상무위원회 업무보고, 최고인민법원·최고인민검찰원 보고 등을 통과시킨다. 그리고 장더장(張德江)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폐막사가 이어진다.
폐막식에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최고지도부 7명 전원과 전인대 대표 2800여명이 참석한다.
앞서 중국의 최고 국정 자문기관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은 13일 오후 위정성(兪正聲) 정협 주석을 비롯한 2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개최해 당·정에 제시할 정책 제안을 표결로 확정하는 것을 끝으로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