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리“방송에서 편집된 부분 있었다.화영 입장에서는 오해할 소지 있었다”

2017-03-15 04:48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동영상 [사진 출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측이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 화영 폭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우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화영을 언급한 후 전개된 사태에 대해 “방송에서 편집된 부분이 있었다. 화영 입장에서는 충분히 오해할 소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우리는 1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화영이 티아라가 고생하면서 얻은 것들을 한꺼번에 받다 보니까 활동하면서 체계가 없었다. 소위 말하면 버릇이 없었다. 내가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폭로전에 대해 기존 티아라 멤버 잘못은 없다”며 “화영은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겨주는 스태프를 '샴푸'라 불렀다. '헤어 메이크업 언니'가 아니라 '샴푸 가자'라는 식이다. 그러면서 스태프들에게 안 좋은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화영은 “김우리 선생님 알았으니까 그만 지어내세요. 선생님 때문에 우리 회사 사람들 긴급회의 들어가고. 아침부터 민폐세요”라며 “정확하게 아시고 방송나오시지 어설퍼서 어떡하실라고. 아이고 나이도 지긋하게 드신 분이”라는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