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화영에 대해 폭로성 발언을 한 김우리의 인스타그램에 이를 지적하는 댓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김우리가 '티아라 사건'과 관련해 화영에 대한 폭로성 발언을 하자 김우리 인스타그램에는 "님 딸래미 왕따 당하고는 버릇없다 소리 들어보세요. 티아라나 화영 둘 다 잘못있겠지만 님이 나서서 설칠 건 아닌 듯ㅋ 님 가정에나 신경 쓰세요. 오지라퍼 쯧(LI****)" "진짜 실망이네요. 본인이 피해자 아닌 이상 낄 이유 없다고 생각되는데… 딸 나잇대 애들 일에 끼시다니(ne****)" "방송에서 제3자가 이사람, 저사람 씹고 다니는 건 진짜 최악이에요. 친한 사람 그렇게 씹을 수 있어요? 다 본인에게 돌아간답니다(jy****)" "풍문으로 본방사수 했습니다. 보아하니 티아라 효민씨랑 친한 거 같은데ㅋ 한쪽말만듣고 전 국민이 다보는 프로그램에서 그게 어른이 할 말입니까? 팬이었는데 실망이다 진짜 나도 이런 말 경우 아니지만 네 딸이 당한다 생각해봐 그런 말이 입 밖으로 나오나 당사자만 아는 거고 가까이 있는 팬들도 떠나고 다수가 티아라 왜 욕하는지 모르겠냐(lu****)" 등 댓글로 비난했다.

지난 13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김우리는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이 친구(화영)가 소위 말하면 버릇이 없고, 이런 것들을 충분히 저희 스태프들도 다 느꼈었다. 그 폭로전에 대해 제가 단호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티아라 잘못은 없다라는 것"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김우리는 "머리 감겨주는 미용실에 있는 친구한테 샴푸라고 불렀다고 한다. 예를 들면 '헤어 메이크업 언니', '누구 언니'가 아니라 '샴푸 가자' 이런 식이었다. 일파만파 스태프들에게 안 좋은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며 과거 화영의 태도에 대해 지적했다. 

이후 화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우리 선생님~ 효민언니랑 친한거 아는데요. 없는이야기 지어내지마세요~ ( 김우리= 티아라6인조때 스타일리스트) 아놔 일어나서 빵터졌네" "#김우리 선생님~ 알았으니까 그만 지어내세요 선생님때문에 우리회사사람들 긴급회의들어가고.. 아침부터 민폐세요.... 정확하게 아시고 방송나오시지... 어설퍼서 어떡하실라고.. 아이고 나이도 지긋하게 드신분이"라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