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김성주·조세호·한성진·셔누, 채널A 새 역사 예능 '오쾌남' 출연…3월 말 첫 방송
2017-03-15 00:01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채널A 신규 예능 프로그램 ‘사심충만 오쾌남’(이하, ‘오쾌남’)이 3월 말 첫 방송된다.
‘오쾌남’은 역사를 배우고 싶어하는 다섯 명의 쾌남이 역사의 현장을 보고, 체험하고 여행하는 역사 수업 프로그램으로, 시대를 읽을 줄 아는 진정한 쾌남이 되기 위해 역사 유적지로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오쾌남’에는 방송인 김성주, 안정환, 배우 한상진, 개그맨 조세호, 가수 ‘몬스터 엑스’의 셔누가 발탁됐다. ‘오쾌남’에서 재미있는 역사 스토리를 가르쳐 줄 역사 선생님으로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SBS ‘런닝맨’ 등 다수 방송 출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한국사 스타 강사 이다지가 합류했다.
조세호는 “알고 있는 역사 이야기가 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훈민정음을 외운다”며 ‘나랏말씀이’로 시작하는 훈민정음 앞부분을 줄줄 읊은 데 이어 단심가를 완벽하게 암송해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오쾌남’의 프로듀서인 채널A 박세진 PD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학창 시절에 역사를 배우긴 했으나 잘 기억이 나지 않을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딱딱한 수업이 아니라 여행과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편하게 접하고, ‘오쾌남’이 떠났던 여행 루트를 보고 '나도 주말에 가족들과 한번 떠나볼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기획 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