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시대 공동대응 위해 한·일 보험관계자 협력
2017-03-14 10:00
JKC는 일본의 전 손해보험회사가 1972년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표준작업시간 책정, 손해사정 연수, 수리기술연구, 첨단자동차 안전성연구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서울 여의도 보험개발원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과 Naoto Tsukamoto JKC 사장 등을 포함해 양측의 자동차기술연구소장 및 기술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분자율주행차란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지원하는 장치(ADAS)로 자동비상제동장치(AEB), 차선이탈방지장치(LDWS), 후진충돌방지장치(R-AEB) 등을 말한다.
또 사고책임 소재, 해킹, 윤리적 문제 등과 실제 사고율 절감 효과, 제조사에 따른 성능차이, 레이다(Radar), 카메라 등 첨단 고가장비의 파손 및 검교정으로 인한 수리비 증가, 손해사정사 교육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성 원장은 “일본과의 정례적인 기술교류로 국내 보험산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자율차에 대응할 수 있고 관련 동향정보도 더욱 원활하게 수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aoto Tsukamoto 사장 역시 “자동차 선진국인 양국이 협력하면 세계 시장에서 아시아의 입지와 영향력 증강에도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