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국회의원 237명으로 줄일 것”···대선 출마 선언
2017-03-13 16:37
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먹고 사는 것에 걱정 없는 사회’와 ‘공정한 사회’ 등을 약속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국민은 지극히 소박하고 상식적인 것을 바랄 뿐”이라며 “개헌을 통해 대한민국을 새로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비례대표 47명과 지역구 국회의원 16명을 줄여 300명의 국회의원 정수를 237명으로 축소할 방침이다. 또 정당 국고 보조금에 대한 감사원 감사, 전략공천제도 폐지 등도 제시했다.
또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하고, 만약 이게 어렵다면 한국의 핵 공유와 보유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튼튼한 안보, 당당한 외교'를 전면에 내세웠다.
한국당은 현재까지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원유철, 안상수 의원, 김진 전 논설위원, 신용한 전 청년위원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